6
1일자 서프라이즈 대문에 걸린 호소문을 보면서 착잡함을 가눌 수가 없습니다.

(관련: - 서프라이즈 현황과 당면문제에 대하여 / 대표 신상철 / 2011-06-01)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53194 

 

지난 10년간 개혁진영의 대표 웹진으로써 많은 기여를 해온 '서프라이즈'의 공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저 호소문을 보면서 참으로 만감이 교차 합니다.

 

오늘날 서프가 처한 어려움이 비단 서프만의 탓은 아닐 겁니다. 무엇보다도 변화된 정치지형과 환경이 가장 큰 요인이겠지요.

 

노짱토론방 - 이름 그대로, 애당초 노무현을 기치로 내걸고 탄생한 곳이 서프인데, 이제 그 노무현은 사라지고 저마다 '친노' 를 자처하는 난맥지형에서 길을 잃은 서프는 <방향성>을 상실한 걸까요?

 

 

#### 정파성에 관하여

 

10년 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포맷으로 차별화된 정치 포털의 선구를 개척한 웹진이었습니다.

서프가 표방한 가장 파격적이고 선구적인 포맷이 뭐냐면, 뚜렷하게 '정파성' 을 내세웠다는 겁니다. . - <노짱토론방>- 입니다. 다시 말해서 '노무현'을 확고하게 내세운 것 입니다.

 

서프가 태동한 때를 2002 10월경으로 기억합니다. 후단협들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이기는 했지만, 이때의 노무현은 분명히 언론의 촛점을 모으며 소위 권력으로 부상하는 '뜨는 해' 였습니다. 이제 10년이 지나서 노무현도 가고 없는 '사라진 해' 가 되자 서프도 따라서 사라지려 하는 걸 까요?

 

노무현이 뜨니까 서프도 뜬 거고 노무현이 사라지니까 서프도 사라지는 겁니까? 정말 그렇습니까? 정말 그런거라면, 서프는 오로지 노무현 '영광' 만을 추종한 <해바라기성> 웹진이었습니까?

 

정작 어려웠던 시절에 노무현의 고난과 역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지금 서프에 있나요?

노무현이 무엇을 고뇌했는지 서프에 현재 계신분들은 아십니까?

 

노무현의 가장 큰 고난과 역경이 뭐였는지, 현재 서프의 대문에 걸린 필자분들 중에 아시는 분 어디 한 사람 이라도 있나요당신들은 왜 서프에 옵니까? 노무현을 당신들의 글에 올립니까? 당신들 이름 알리려고당신들 이름 알리기에는 서프가 가장 큰물 이라서?

 

그런데요,, 노무현의 가장 큰 고난과 역경이 뭐 였는 줄 압니까?

- 아무데서도 알아주는 곳이 없었다는 거 - 이게 노무현의 가장 큰 고난 이었습니다.

 

노무현 홈피, 노하우(Knowhow)가 왜 생겼는지 아십니까?, 세계최초의 정치인 홈페이지 라구요? 그거 순전히 허울좋은 호사가들의 얘깁니다.

 

- 아무도 알아주는 곳이 없어서, 아무 언론도 다뤄주질 않아서, 하도 답답해서  -

이래서 생긴 겁니다 노무현 홈페이지 노하우(KnowHow),,, 하도 답답해서, 노무현이 사람들하고 얘기 좀 해 볼 려고요, 사람사는 세상 얘기 좀 나눠 볼 려고 말 입니다.

 

1995년도 11월에 제가 노무현 홈피 노하우 처음 들럿을 때, 사진 몇 장 있고, 제로보드 게시판 하나 달랑 있는, 그 초라하고 을씨년스러움이란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거기서 네티즌 고작 몇 사람과 대화 나누고 있더군요 노무현이 말입니다상상이 되세요?

 

일전에 저의 글 '나의 네티즌 이력서' ( 링크:  http://cafe.daum.net/knowhowup/Dnqf/11 ) 에서 인용한 유시민의 인터뷰 대목 다시 인용하겠습니다.

 

왜 자꾸 유시민을 인용하냐구요? 저 혹시 유빠 아니냐구요? 천만에요. 그거 오히려 제가 되묻고 싶습니다.. 도대체가, 그 많은 너도 나도 친노들,,  노무현의 최 측근 이라는 안희정, 이광재, 후원자에다가, 수두룩한 노빠, 노뼈? 노무현 뼉다구?....모두 다들 어디서 널부러지고서는, 왜 하필 노무현 측근도 아닌 유시민만 저런 노무현의 핵심을 뽑아 내느냐 말 입니다.

 

**************

 

기사링크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319500017

 

~ 3당 합당 합류를 거부하고, 새정치국민회의에 들어가기 전까지, 불우했던 시절의 정치인 노무현의 모습으로 계승하고 있다. 그 때 그 분이 추구했던 어떤 정치적 목표들이 이후에 이뤄지지 않았고 여전히 한국 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긴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중심을 두고 있는 거다.~"

 

[3당 합당 합류를 거부하고, 새정치국민회의에 들어가기 전까지, 불우했던 시절의 정치인 노무현의 모습 ~ 그 때 그 분이 추구했던 어떤 정치적 목표들] =  이 대목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어떤 역사적 고난과 역경과 과정이 있었는지,

**************

 

그 시절에 왜 노무현이 불우했을 까요?

- 아무데서도 알아주지 않아서 불우했던 겁니다. 아무 정파에도 속하지 않았습니다. 아무 패거리도 노무현을 끼워주지 않았습니다-.

 

소위 노빠라고 하시는 분들, 2002년 대선 때부터 노무현이나, 고작 2000년 노사모 태동 때의 노무현 정도로만 알고 계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서프가 강조하는 그 '정파성' 이란 게, 오로지 <새천년 민주당의 노무현> 으로 못을 박아 온 겁니까?

 

노무현은 민주당만도 아니고, 참여당만도 아니고, 민노당만도 아니고, 사회당만도 아니고, 좌파만도 아니고 신자유주의 노무현도 아닙니다. '무당파 친노그룹' 이요? 거기 뭐하는 데에요? 무슨 사회단체 라구요?  사회단체? ~ ~ 어이가 없습니다.

 

노무현 '정파성' 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 어떤 이념? 노선? 정파? 로도 가늠이 안 되는 그저 노무현 그 자체로써의 '보통명사' 입니다. 저는 노짱' 이라고 안 그럽니다. 노무현이라고 부릅니다.

 

노무현이 그럼 뭐냐구요?

 

저는 " 노무현은 진보주의자가 아니다. 노무현은 그 자체가 진보다 " 라고 정의 내립니다.

 

- 진보란 관성에 대한 극복이다 - 아프로만 어록

 

 

#### 저널리즘에 관하여

 

서프라이즈에 대해 제가 반발하는 이유는, 글 삭제나 차단 때문이 아닙니다. 정파성 때문도 아닙니다. 웹진으로써 <저널리즘의 정도>를 어겼기 때문 입니다.

 

서프의 가장 큰 폐단을 이제서야 밝힙니까? 소위 말하는 ' 노뽕 = 노무현 ' 에 서프앙들을 중독 시켜 버린 겁니다. 이러한 중독에 '금단증상' 을 보이는 분들이 '뽕 중독' 을 못 버리고 있습니다.

 

저널리즘에 관하여는 딴지일보 창설자 김어준이 제창한 대목을 인용하겠습니다.

- 공정을 가장한 편파가 아니라, 편파하기 위해서 공정해야 한다 -

 

저널리즘의 진수라는 극찬을 받을 만한 명제 입니다. - 편파하기 위해서는 공정해야 -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공정' 한 것인가? 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매 실행 때마다 보는 이에 따라서 시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악의적인 모욕>만은 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저널리즘 최후의 금도> 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서프는 그것을 어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널리즘 최후의 금도인 <악의적인 모욕>- 이것을 범하는 곳이 물론, 서프만의 사례는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 여타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과오 입니다.

 

부득이 하지만,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해야만 설명이 될 것 같아서, 모범적인 경우와 불량한 경우의 사례를 저 나름대로의 기준을 삼아서 예시하겠습니다.

 

정파와 진영을 떠나서, 제가 모범적 사례로 평가하는 공정한 편집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프라이즈 - 공희준' 편집장 ( 서프라이즈 초기 시절)

* 무브온21 - 우리예리' 편집장 ( 현재 )

* 동프--> 폴리티즌 개설자 - 1234' 편집장 ( 폴리티즌' 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웹진)

 

( '동프 와 폴리티즌' 을 교란시킨 '이너모스트' 관계자 '화씨911' 당신을 내가 못 알아볼 줄 아는가?)

 

 

편집권을 오 남용하는 <악의적인 모욕> 이란 어떤 것인지 과거의 구체적인 사례를 적시함으로써,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1. 미둥, Kein, 변희재, 등이 서프를 이탈해서 만든 웹진 '시대소리' 에서 논객 '전차' 가 편집장을 맡던 시절에 <악의적인 모욕> 으로 편집권을 오 남용 한 사례.

- 어떤 필객의 하고 많은 글 중에서, 어느 누가 보아도 헛점이 뻔히 보이는 글을 골라서 대문에 올려 놓고서는 '전차' 편집장이 그 밑의 댓글칸에서 디립다 조지는 행태 -

 

이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지적하면, 고유의 편집권에 간섭하면 쫒아내겠다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그런데 '시대소리'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전차' 를 말리기는 커녕, 평소에 고깝게 여겼던 필객의 글을 대문에 걸어놓고 조지기 모욕 주는 것을 고소하게 여기는 풍조.

 

 

2. '폴리티즌' 의 주간 편집장제도: 1234편집장의 공정성에 불만을 가진 남프라이즈 분자들이 난입하여 눈팅들의 편집권 공유를 주장해서 얻어낸 <주간 편집권>을 악용하여, 대문에다가 류철원(금천 온라인)에 대해 날조된 글을 올려가며 모욕을 주어서 결국 류철원을 몰아낸 사례. 류철원뿐만 아니죠, 거슬리는 필객들을 숙청하는 수단으로 악용하였습니다.

 

 

3. '월간 온 오프' 시절,  박봉팔 공동 편집장:

'디알' 을 대리하여 대문 편집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주장 A의 글을 각 구문별로 1,2,3 카테고리로 분할한 다음, 각 카테고리 별로 대응하는 다른 필자의 반론 글을 전부도 아닌 1,2,3 부분별로 분해 발췌하여서 그것을 주장 A1,2,3 각 파트마다 못질을 해서 대문에 거는 행위

카테고리에만 치중하다 보니, 마치, 70년대 엽기영화 <몬도가네>식으로 각 부위별로 자른 다음 그것을 재 구성해서 <표본실의 청개구리>처럼 진열대에 올려놓는 식.

* 게시판 관리자로써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송강호 역할

* 그런 자유게시판에 글 올리는 사람은? 영화 <올드보이>최민식 역할.

(스나이퍼 와 마케터 에게 내 분명히 경고 했건만.. 목적성 합리화에 눈이 멀어서 결국.... )

 

 

4. 서프라이즈: 편집장 익명제로 전환 이후에 편집권 오 남용의 사례가 많아 집니다. 특히나 걸핏하면 '맞짱 토론' 이라면서, 대문에 거는 양측의 수준이 누가 보아도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 열세인 사람도 억울하지만, 우세인 사람도 모욕스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작금의 소위 2.17 친위 구데타 사태에서는, 구데타 옹호성향 글은 본문으로 올리고 반론측 글은 링크로 처리하는 편파를 저지르거나, 반대측 논객들은 아예 차단을 시켜 놓고서는 옹호측 논객들의 " 논리적으로 반박해 봐라 ~ " 라는 글들을 대문에 거는 행위.

 

 

5. 무브온21: 우리예리 편집장의 공백시기에 발생한, 대문 글 제목 - "용용 죽겠지 "- 로 변조, 4.27 재보선시 참여당 이백만 대변인의 발표문을 " 찌질함을 보여주마" 제목으로 둔갑시켜서 개가 구걸하는 사진과 함께 대문에 걸었던 행위.

그러나, 이에 대한 지적과 항의에 대해서 '무브온21' 은 운영진 명의로 공개사과를 하였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상기에 열거한 사례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사례 입니다.

 

타사이트에 대한 비방이나 비난을 위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한 곳의 사례만을 예시할 경우 특정 사이트에 대한 비방논란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다양한 곳의 사례를 든 겁니다.

또한 잘하고 못하는 평가에 있어서는 니편 내편 정파와 진영을 가리지 않으려는 겁니다.

 

다시 강조 하지만각 커뮤니티마다 저마다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서 성공하기를 저는 바랍니다.

 

이는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안 그래도 열세인 진보개혁진영의 전체적 역량이 증대 되기를 저는 바랍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라도, 저널리즘의 기본정신 만큼은 잊지 말아 주십시오.

목적성만으로 편파를 합리화 한다면, 그것 역시나 또 다른 <괴물>을 키우는 것 입니다.

 

저널리즘에서 어떤 것이 <공정> 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최소한 <악의적인 모욕>으로 편집권을 오.남용 하지만 말아주십시오.   

 

자신에 대한 모욕은 참아도, 주변에 대한 모욕을 견디기 어려워 세상을 떠난 분이 노무현 입니다.

수치심에 대해서 가장 엄격한 사람이 노무현 입니다.

 

왜 모욕을 줍니까? 그것도 악의적으로 변조해서 왜 모욕을 줍니까?

그렇게 해서라도 적을 이기고 싶습니까?

그렇게 해서라도 흥행하는 것이 가당 합니까? 그럴 거면, 노무현 팔지 마십시오.

 

한달 내내 글 하나 없어도, 일년 내내 텅텅 비어도  차라리 그걸 견디십시오,, 노무현 욕되게 하느니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아프로만 / 2011-06-02    
■ 노하우업 카페: 원문 & 댓글 보기  -  http://cafe.daum.net/knowhowup/Dnqf/22 

■ 노하우업 닷컴: 편집 & 복사 배포  - http://knowhowup.com/9


 * Tag 분류 
- 주제: 커뮤니티
- 인명: 
- 사안: 저널리즘



아프로만  11.06.02. 17:10

 

위에 열거한 사례보다도, 이 글은 무엇보다도 저 자신에 대한 반성과 다짐 입니다.

 

5월 내내 괴롭고 아팟습니다. 저 역시나 그간 거친 언사로 마음 상하게 해드린 분들이 많았습니다. 세상을 떠난 '시간의 상처', 그리고 '어쨌든' 이 친구들에게 저는 거친 언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반성합니다.

 

회원으로 오신분들 거의 대부분 저를 아실 겁니다. 성깔있는 언어를 구사해 왔다는 거...

사람의 성격이 쉽게 바뀌지 못합니다. 더구나 대립적 논쟁을 다루다 보면 저도 모르게 불쑥 버릇이 튀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적해 주십시오. 시정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을 신뢰 하겠습니다.

 

특히나 지금 어쩔 수 없이 맡고 있는 대문 글에 대해서, 저는 '편집장'으로서의 <품성>이나 <자질>이 한참 모자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귀는 열어두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이 있으시면 진지하게 표명해 주십시오. 부족하나마 반영되도록 할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편집방향은 이렇습니다. 정파나 진영 끼리만 알아먹는 글은 소용 없다는 생각 입니다.

 

우리는 배심원들 앞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무작위로 선임된 배심원단 그들은 바로 일반 대중 입니다.




Posted by 아프로만 노하우업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