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의 저의 글이 해당분야가 아닌 분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2010년도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께서, 고맙(?)게도 제 글을 풀이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 더미변수 =  DK그룹

*
뒤집기 기술을 배우는 대표적 분야가 어디?  == > '법조계'  ^^
1) '법 기술자' 들의 분야 '법조계'
2) 통계 기술자들의 분야 '여론조사 업계'

* 고로, '통계' 를 믿을 것이 아니라, 축적된 통계기관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 이게 진짜 '통계' .
대한민국에 신뢰를 축적해가는 '통계기관' 이 과연 있는가? -- 이게 관건이다

* 법원 판결을 두고 기교사법(技巧司法)이라는 용어가 유행, 여론조사가 기교여론(技巧輿論) ~  거듭 조사기관과 언론의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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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맹신과 통계학의 진실
아프로만   /  2007-10-24  [무브온21]

학부시절에, 순전히 겉멋들린 '폼생폼사' 헛기운으로 이수과목 커리큘럼을 '계량경제학'으로 잡았었다

겁대가리 짱박은 못말림은 나로 하여금 부전공 경영학 과목 조차도 '게임이론' 위주로 정하는 '만용' 을 부렸다

고등학교 문과반 이었던 내가 맞딱뜨린 쌍코피는 우선 '이과수학' 이었다.
대관절 어떤 시러배가 경제/경영학분야를 '문과' 로 정한거야 썅~,,, 

이제는 한참 지나 희미해진 용어들은 기억저편에서 마치 편린처럼 떠돌기만 할 뿐이다.

' 통계학 ' - 정말루 어지간히도 나를 괴롭히던 쌍코피 였다.

이인제가 그랬던가? - 여론은 과학 입니다 -. 침대는 과학 이라는 말처럼이나 어이없는 소리다. 아마도 ' 여론조사' 는 과학 입니다 에서 '조사' 라는 대목을 빼먹었을 게다.

여론조사 - 바로 통계분야이다.
재미있는 것은, 문외한들이 오히려 '통계' 라고 하면 무작정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 안다고 하는 부류들도 기껏 인용하는 수준이 '독립변수' , '종속변수' 이다 - 기실, 이것은 통계라기 보다는 그 이전의 기초함수 영역이다.

통계의 묘미는, 독립변수, 종속변수 정도가 아니라, 회귀분석에서 다루는 '더미변수' = 이게 핵심이다.

'더미변수' = 질적변수이다, 한마디로 단정하자면, 통계 주관자 가 설정하는 '주관적 심증' 이다.

하고 많은 '현상' 중에서 하필 왜 A 라는 것을 주목하고 그것을 '더미변수' 로 설정 했는 가 ? = 정답은 주관자 마음 이다. - '' 이다 .

통계학에서는 하필 왜 그것을 더미변수로 설정했는가- 하는 것은 묻지를 않는다. 다만, 그 더미변수 가 유효 한가 아닌 가 만을 검증하는 과학이다.

99.999999 % 의 독립변수 종속변수 의 재료들도, 0.000001 %의 주관적 심증으로 설정한 '더미변수'로 인해서 뒤집힐 수 있다.

아니, 더 정확히 솔직히 말하자면,
뒤집기 위한 ' 과학적 근거' 를 마련하는 기술 = '통계학' 에서 이것을 익힌다.
법학에서 법기술을 익히는 것 처럼 말이다.

통계치는 진실이 아니고, 심지어 많은 경우에 '사실' 도 아니다. 사실은 언제나 '취사선택' 되어질 뿐이다.

통계라는 과학도 못 믿는다면 그럼 대관절 뭘 믿으라는 것이냐? - 묻는 자들에게 이렇게 답을 해준다.

* '통계치' 를 신뢰 할 것이 아니라,
* '통계기관' 을 신뢰 할 일이다.

뭔소린가? '갤럽' 이라는 브랜드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듯이, 결국은 '통계기관' 의 신뢰성이 핵심인 것이다.

통계라는 것 그 '자체' , 전혀 믿을 근거가 없는 '숫자놀음' 인 것이다. 의뢰자가 요구하는 대로 얼마든지 변조 할 수 있다 과학이라는 포장지를 둘러쓰고 말이다.

고로, '통계' 를 믿을 것이 아니라, 축적된 통계기관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 이게 진짜 '통계' .
대한민국에 신뢰를 축적해가는 '통계기관' 이 과연 있는가? -- 이게 관건이다  

'통계' 를 믿어? 잠꼬대 같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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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표 "야당서 여론조작 주장할 만"
'세종시 여론조사의 불편한 진실' 폭로, '여론조작' 논란 확산

(뷰스앤뉴스 / 이영섭 / 2010-01-19)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가 18일 일부 보수신문들의 턱없이 높은 세종시 수정안 지지여론조사와 관련, "야당측에서는 여론조작을 주장할 만하다"고 일침을 가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택수 대표는 이날 <리얼미터>에 이례적으로 올린 '세종시 수정안 여론조사의 불편한 진실'이란 장문의 분석글을 통해, 지난 12일 세종시 수정 반대여론이 높다는 정부안 발표후 첫 여론조사후 "그날 오후 정말 많은 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격려반, 우려반의 목소리로 말이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후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선 <리얼미터>와 정반대로 수정안 찬성이 54.2%까지 높게 나타났었음을 지적한 뒤, "왜 세종시 조사결과가 이렇게 들쑥날쑥하게 나타나서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일까요"라고 물음을 던졌다.

그는 그 원인을 신문사들이 '부동층' 또는 '유보층'을 뜻하는 DK(Don't Know)그룹을 어떻게 처리했는가 에서 찾았다.

그에 따르면, <리얼미터> DK그룹은 20.5%, 민주당 18.3%, <한국일보> 14.7%, MBC-KRC 12.0%, <중앙일보> 10.1%, <동아일보>-KRC 8.3%, <매일경제> 3.0%였다.

 



그는 "여론조사를 함에 있어서 조사기관들은 통상 DK그룹을 가급적 줄이고 어떻게든 응답자들로부터 솔직한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라면서도 "다만 인지도가 낮고, 정치 쟁점화 되어버린 세종시 관련 이슈는 특히 DK그룹을 애써 줄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여론을 정책 입안자에 보여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라며 DK비율을 낮춘 <동아일보> <매경>을 힐난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습니다.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절반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며 "2명중 1명이 세종시 수정안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주요 언론조사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10% 안팎이 DK그룹으로 매우 적게 잡혀 있고, 심지어는 3%까지 적게 나타난 조사도 있으니, 수정안 반대를 주장하는 야당측에서는 여론조작을 주장할 만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MBC <동아일보>로부터 같은 날, 동일한 의뢰를 받고 행한 세종시 여론조사에서 정부안 찬성 여론이 무려 10%포인트 가까운 편차가 발생해 여론조작 의혹을 일으켰던 <코리아리서치> 미스테리에 대해서도 "심지어는 같은 조사기관이 실시한 두번의 결과값(KRC)에서도 DK그룹의 편차가 있었던 것이지요"라며 근본 원인을 'DK그룹' 처리에서 찾았다.

그에 따르면, <코리아리서치> MBC여론조사 DK그룹은 12.0%, <동아일보> 여론조사는 그보다 크게 낮은 8.3%였다.

그는 3년 전 이명박-박근혜 후보간 경선 때도 이같은 문제점이 노정됐었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는 "설문지에 DK그룹을 넣었을 경우에는 친박이 되고, DK그룹을 배제하면 친이 설문지가 됩니다"라며 "이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시 선호도(한나라당 후보로 누가 낫다고 생각하느냐?)로 질문하면 친이고, 지지도(한나라당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로 질문하면 친박이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지요. 당시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은 그래서 선호도와 지지도가 결합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누구를 뽑는 게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오묘한 절충안을 냈었지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결국 세종시 설문조사에 있어, 찬반양론으로 묻는 경우 DK그룹이 있느냐 없느냐, 혹은 DK그룹을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에 따라 세종시 여론은 수정이 될 수도, 원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여론조사가 이미 정치권에 이미 과도한 영향을 미치게 됐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여론조사 업계 내부에서 보다 엄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죠. 서로들 경쟁 상대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 전문가들, 그리고 전담 기자들이 국가를 위해 중지를 모아야 합니다"라며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의 '초정파적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공중부양을 하셨던 강기갑 민노당 대표에 대한 법원 판결을 두고 기교사법(技巧司法)이라는 용어가 유행인데요. 여론조사가 기교여론(技巧輿論)이 안되기 위해서는 조사를 하는 조사기관이나 보도를 하는 언론사나 비표집오차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 합니다"라며 거듭 조사기관과 언론의 자성을 촉구했다.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8859
이영섭 기자 / 뷰스앤뉴스

Posted by 아프로만 노하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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